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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보내며
한 해를 돌아보며 느끼는 감정과 성찰을 담은 시구절 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떠나는 것과 남은 것에 대해 성찰하는 시적 표현으로
김소월 님의 "진달래꽃" 을 읇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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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내ᄭᅩᆺ
金素月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ᄯᅢ에는
말업시 고히 보내드리우리다
寧邊에藥山
진달내ᄭᅩᆺ
아름ᄯᅡ다 가실길에 ᄲᅮ리우리다
가시는거름거름
노힌그ᄭᅩᆺ츨
삽분히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ᄯᅢ에는
죽어도아니 눈물흘니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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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해석에 따르면 시 전체는 미래시제에 가까운 가정법으로 쓰였다.
즉, 시의 화자는 (흔히 알고 있듯) 현재 님과 이별한 상태가 아니라, 미래에 님과 이별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또한 진달래꽃을 가시는 길에 뿌린다는 3연의 의미가 님이 화자에게 이별을 말하고 돌아서는 길에도 손수 진달래꽃을 뿌려놓아 님을 축복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에 따르면 '미래에 님이 화자에게 이별을 말하고 걸음을 옮기면 마치 님이 화자의 피를 밟는 것처럼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원망의 내용이며,
마지막 4연 역시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라고 쓰여 있지만 이것은 반어법이고 사실 눈물을 많이 흘리겠다는 것이다.
출처 : https://namu.wiki/w/%EC%A7%84%EB%8B%AC%EB%9E%98%EA%BD%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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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024년 남은시간 모두 행복하시고
2025년 모두.건강과 함께 운수대통하시고.행복하세요..
자주 들러주시면 더없이 감사드리며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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