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다시 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박사논문쓰느라 블러그에 글 올릴 정신이 없었네요
이제 모두 끝나서 오늘부터 열심히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3D 프린터에 크나큰 흐름을 준 렙랩, 즉 오픈소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렙랩 RepRap(오픈소스)
- 2004년 시작된 렙랩(RepRap)운동은 3D 프린팅의 흐름을 바꿔놓았으며
3D 프린터를 개인이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렙랩 운동은 영국 바스대학의 아드리안 보이어(Adrian Bowyer)교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 렙랩은 Replication Rapid-prototyper의 약자
'신속한 프로토타입 복제기'를 뜻하는 말이다.
- 렙랩이 지향하는 것 하나로 "3D 프린터로 또 다른 프린터를 만드는 것" = 자가복제
즉 렙랩의 프린터들은 몇 가지 구성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든 3D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저가로 이 기술을 가지게 되었고 개발과 유지보수가 매우 쉬워짐
렙랩은 이러한 기술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지향한다.
- 오픈소스란??
소스코드나 설계도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도 허용하는 배포 방식
독점권만 없을 뿐 저작권은 존재한다.
- 상업적 용도의 사용, 공개정도, 강제성 등에 따라 GPL, Apache 등 다양한 라이센스 규약을
지켜야 한다.
예) GPL규약의 경우 오픈소스로 공개된 소스 코드의 일부를 사용하면 파생된 프로그램도
무조건 공개해야하는 강제성이 있다.
- 렙랩은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나
그레고어 멘델(Gregor Johann Mendel)등
유명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 모델명을 붙였다.
- 렙랩의 대표적으로 첫 실현작인 '다윈(Darwin),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멘델(Reprap Mendel)'이 있다.
- 렙랩 운동의 영향으로 개인용 프린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들이 설립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2009년 초 설립된 메이커 봇이다.
- 메이커 봇은 개인용 3D 프린터 시장의 대표 주자이다
- 메이커봇은 저가인 개인용 3D 프린터를 공급하는 업체로서 급격하게 발전
- 메이커봇의 대표작인 '리플리케이터(Replicator)'는 타임지가 선장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가젯 50위 중 49위로 꼽히기도 했다.
- 메이커봇은 2천달러 이하의 가격덕분에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널리 퍼트린 모델이다.
- 메이커봇의 업적에서 3D 모델링 파일 공유 커뮤니티인
싱기버스(https://www.thingiverse.com/)를 설립
- 싱기버스는 2015년 10월을 기준으로 100만 업로드를 달성,
- 메이커봇은 2016년 4월에 세계 최초로 10만대의 3D 프린터를 판매한 회사가 되었다.
한국의 3D프린터의 생태계에 대해서는 오픈크리에이터즈(http://opencreators.com/)
오픈크리에이터즈는 2012년 5월 (강민혁, 최종언대표) 창업한 스타트업
2013년 국내 최초 오픈소스 기반의 NP-Mendel 키트를 개발 및 판매
이 키트는 렙랩 사의 멘델 프린터를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개량한 것
2017년 연속 출력 기능과 모듈화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임
출력 품질 향상과 원격 제어 등 높은 편의성을 특징으로 하는 BS210과 BS300 등을 개발,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https://goo.gl/ZC7r1K)
오픈크리에이터즈 카페(http://cafe.naver.com/makerfac)를 개설
많은 3D프린터 사용자들이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이 커뮤니티는 국내 최대의 3D 프린터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출처: 3D 프린터 101(안상준, 정재학 지음,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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