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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트래킹

파주 심학산 둘레길 함께 즐기기

by 내가 머니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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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 배수지-약천사-수투바위-배밭정자-낙조전망대-솔향기쉼터-6.8km

 

오랜만에 휴가를 받은 친구와 지리산 둘레길을 가기로 하고 

열심히 계획을 짰습니다.

무더운 여름인지라 너무 무리하지 않게 계획을 잡았다.

주천-운봉 구간 14.7km, 운봉-인월 구간 9.9km, 인월-금계 구간 20.5km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숙박~ 미리 예약을 해야 할 듯하여  민박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말!!!

코로나여서 모든 민박집이 여행객을 받지 않기로 했답니다. ㅠㅠ

정말 오래간만의 트레킹 계획이었는데 

 

그래서 포기하기엔 너무 아깝고해서 다시 계획을 잡은것이 평화누리길..

파주에 있는 둘레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은 잠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죠

6코스부터 8코스까지하려 했는데..친구집 에어콘 설치문제로 1박2일 일정만 잡게되어

6코스만 가기로했습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가는 버스가 있어 대중교통도 가능합니다.

그런데...우리는 차를 가지고 출발하여 6코스(출판도시)앞을 두고 주차가 불편하여 주차장을 

찾다보니 6코스와 너무 떨어진 심학산입구쪽으로 와버렸죠.

다행히 주차장은 넓었는데 무인이었고 주차비도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커피가 너무 생각나서 둘러보니 주중의 아침이어서인지...

건물폭이 아주 좁은 특이하게 생긴 건물에 커피라고 써있었는데 문이 닫혀있는 불운,,,

마음을 접고 주차장앞을 지나 심학산으로 향했습니다.

 

심학산은 높이 194m의 야트막한 산으로  조선 영조때 궁궐에서 키우는 학이 도망가서

 이 산에서 찾았다하여 심학산이라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둘레길은 어디서 출발하든 동서로 길쭉하고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 원점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이다.

 

 

주변에 다른 산이나 큰 건물들이 없어 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탁 트이는 전망이다.

작은 산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숲이 우거지고 그늘이 만들어져 있어 햇빛을 

피할수 있어 좋은 길이었다. 또한 조금 가파른 길도 있지만 걷기에 좋은 흙길로

이루어져 누구라도 걷기 좋은 길이다.

출판도시에서 시작하는 평화누리길 6코스는 못갔지만

심학산 둘레길도 다양한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더구나 조용하고 인적도 드물어 바람도 불어주어,,아주 괜찮은 코스였다.

심학산은 높지도 않은 산이어서 7부능선을 도는 파주의 심학산 둘레길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과 우거진 숲으로 햇빛이 들지 않아 피부가 탈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 시원했고 걷기 좋은 흙길,,,이어서 

너무 짧다는 느낌이 들었다.

파주 심학산 둘레길

승용차 : 문산 방향 자유로-문발 IC-고가차도옆 우회전- 돌곶이꽃마을, 심학초교앞

배수지 등이 나타난다.

대중교통 : 합정역 1번출구 버스 2200번→하차 이채 쇼핑몰

지하철 3호선 종점 대화역에서 200번타고 출판단지에서 하차해서 걸어가기

운정역에서 83번

일산에서 50번

 

약천사-수투바위-배밭정원-정상 전망대-낙조전망대-솔 향기 쉼터

-배수지-배수지 주차장-약천사(총 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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