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 [분류 전체보기] - 고대 한국 복식의 원류 1
2025.01.05 - [분류 전체보기] - 한국복식의 원류를 찾아서 -상대복식-
▶ 삼국의 복식
▶ 삼국시대의 복식 :
- 삼국이 지리적으로 인접
- 외부문물의 유입경로가 비슷,
- 유사한 자연환경, 퐁토,
- 고유문화가 광범위하여 상당한 유사성을 보임.
▶ 삼국의 복식이 유사성을 바탕으로 하여 독자적인 특성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상대복식의 의복구성
유(襦), 고(袴), 상(裳), 포(袍) + 관모, 대, 이가 첨가된 형태의 구조
→ 북방 호복 계통의 의복으로 유목민이 말을 타거나 이동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소매폭이 좁은 저고리와 품이 좁은 바지를 기본으로 한다.
▶ 호복 :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스키타이계 복식을 나타내는 말이다.
스키타이계 : 기원전 7~8세기 흑해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유목 기마민족 지칭
1. 기본형
▶ 상대복식의 의복구성
유(襦), 고(袴), 상(裳), 포(袍) + 관모, 대, 이
(저고리유, 바지고, 치마상, 도포 포)
▶ 의복의 형태 갖추기
- 유(襦) : 저고리 = 상의
- 고(袴), 상(裳) = 하의
- 머리→ 관모
- 허리→ 대
- 발 → 이
2. 상대복식의 특성
▶ 삼국시대에 한반도는 전반적으로 의복의 재료인 직물이 크게 발달
▶ 견직물 : 주(紬)·능(綾)[비단]·사(紗)·라(羅) 등이 다양하게 생산
▶ 모직물 : 전·백류·포 등 여러 가지가 생산되었다.
▶ 이 시대의 또 다른 중요한 특색은 국가 체제의 확립과 더불어 계층화 된 신분 제도
▶ 복식→ 일부 특권층의 것, 일반 서민의 것, 차등을 둠
⇒ 평상복도 귀족복과 서민복으로 구분되게 되었다.
1. 상대복식의 특성
삼국시대의 복식은 일반의 상복이면서 군복과 같은 무풍적 요소가 짙게 나타남
무(武)를 숭상하고 장려하는 기풍이나 풍습
1) 남자옷
① 유(襦저고리) :
-엉덩이 선까지 오고 소매 좁은 착수형(약간넓은 통수형, 넓은 대수형
- 직령교임식,
- 허리에 띠를 매어서 고정
- 깃, 도련, 소매 끝- 저고리와 다른 색 천으로 선을 두름.
- 저고리 기본형은 삼국이 모두 같은 형으로 입음
- 남자와 여자 공통으로 입는 상의
② 고(袴)
• 고 : 바지, 삼국시대 대표적인 하의
• 용도에 따라서 그 폭과 길이에 변화가 있다.
• 고구려,백제,신라의 남녀가 공통적으로 착용
-저고리와 같이 활동적이고 방한에 좋아서 실용적인 복식형태
• 우리나라 바지는 유목, 기마생활과 한랭한 기후에 적합한 밑이 막힌 형태
--넓게 유라시아 대륙 → 한반도에까지 분포→ 북방 호복계복식에 원류를 찾을 수 있다.
• 남자의 바지는 신분에 따라 그 폭이 다르며, 바지의 형태에 따라 관고, 대구고, 세고, 궁고, 독비곤 등이 있다.
▶ 관고(대구고) :
•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주로 착용하였던 폭이 넓은 바지
• 관고에 사용된 직물에는 여러 문양이 보인다.
▶ 세고(궁고)
- 바지통이 좁아 활동하기 편하기 때문에 남녀 모두 착용
- 궁고는 밑이 막힌 바지이다
- 세고와 궁고에도 직물에 다양한 문양이 있어 당시의 미적감각을 느낄 수 있다.
▶ 곤 : 짧은 바지쇠코잠방이(여름에 농부가 일할 때에 입는 잠방이).
▶ <그림20,21>역사의 바지는 특히 가랑이가 나뉘어 지지 않으며 밑위가 긴 짧은 바지로 쇠코의 형태와 같다고 하여
독비곤이라 한다
▶ 안악3호분,장천1호분의 수박도에서와 같이 오늘날 팬티처럼 짧은 길이도 있다.
▶ 장천1호분엔 보이는 바지는 비교적 넓은 바지통에 짧은 길이가 매우 특이하다.
▶ 바지 밑단에 다른 색의 별단을 두르는 선장식은 관고, 대구고, 세고뿐 아니라 짧은 바지 밑단부분에도 선을 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