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미의 특징을 이루는 선(襈:옷 가장자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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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미의 특징을 이루는 선(襈:옷 가장자리 선)

by 내가 머니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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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미(服飾美)의 특징을 이루는 선()의 의의(意義)발달과정은 어떠한 것일까?

 

상대시대(宋代, 960–1279)의 복식미는 매우 정제되고 세련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대시대는 송나라의 경제와 문화가 번창하던 시기였으며, 그로 인해 복식의 스타일 역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습니다.

이현 묘의 신라 사신 https://contents.history.go.kr/front/km/print.do?levelId=km_009_0030_0020_0020_0040&where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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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시대 복식미에서 선의 의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선은 복식에서 의상의 형태와 구조를 정의하는 기본적인 요소로, 이를 통해 시각적인 균형과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상대시대는 일반적으로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복식미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 시기의 복식에서 선은 그 자체로 미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1. 형태와 구조의 강조: 상대시대 복식에서는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가 많이 사용됩니다. 이때 선은 의상의 구조를 명확하게 드러내며, 의도적으로 몸의 윤곽을 숨기거나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2. 동적 흐름: 선은 때때로 움직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의상의 디자인에 사용된 선들이 몸에 맞춰 흐르거나 구부러지며 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는 패션 디자인에서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3. 상징적 의미: 선은 단순히 시각적인 장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선의 길이나 형태, 방향성에 따라 감정적인 메시지나 특정한 시대적, 사회적 의미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직선은 고요함과 세련됨을, 수평선은 안정감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대시대 복식미에서 선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서, 형식적이고 상징적인 역할을 하며, 디자인의 전체적인 감각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2025.01.04 - [분류 전체보기] - 고대 한국 복식의 원류 1

2025.01.05 - [분류 전체보기] - 한국복식의 원류를 찾아서 -상대복식-

2025.01.05 - [분류 전체보기] - 상대사회의 구성과 복식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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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줄선) : 의복의 전반에 걸쳐 사용하 것으로 의복의 맨 끝인 가장자리에 의복재료와는 다른 재료를 덧 붙이는 것이다.

 

선() = ( : 저고리), (: 두루마기)의 깃(領거느릴령), (옷섶 임 : 옷섶(깃 아래쪽에 달린 길쭉한 헝겊),

도련(袖口: 소매수 입구)과 하의인 상( :치마), ( :바지)의 밑단에 의복바탕과는 다른 (:베 포)이나 짐승의 털() 등을 꿰매어 붙인 것을 말하는 것.

 

선은 연(:인연 연)이라고도 기록, 상고시대 복식 중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고구려고분벽화의 인물도 복식)

고구려 무용총의 군무도에 나오는 고구려 옷(왼쪽)을 재현한 실물 옷. 자료 제공 명지대 대학원 의상디지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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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식미(服飾美)의 특징을 이루는 선()의 의의(意義) 및 발달과정?

1) 선의 발생

 

의복에 선을 두르는 풍습은 자연 발생적인 목적에서 나왔다고 본다.

① 주술적인 목적

② 봉재구성상 보강의 목적

③ 인체 보호의 목적

 

(1) 주술적인 목적

 극동 아시아의 여러 민족이나 수렵 또는 어로민족에게 까지도 널리 행하여진

 의복의 맨 끝부분에 보(:수보:그림이나 글씨를 수 놓는것). 불(수불: 고대의 예복에 놓는 수)+ 뇌문(雷紋: 번개모양) 등의 문양= 자수를 놓음, 특수한 색상의 옷감을 잘라 덧붙임

인체에 해로운 질병이나 악령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선을 두르게 되었다고 보는

⇒ 인간은 이와 같이 함으로써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https://ncms.nculture.org/onal-clothes/story/10578#// (좌측2개) https://news.zum.com/articles/68454752 (우측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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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봉재구성상 보강의 목적

의복의 가장자리가 올이 풀리지 않도록 막고,

먼저 해지기 쉬운 의복의 가장자리에 다른 천을 둘러 빨리 해짐을 막으려고 선을 두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임

 

(3) 인체 보호의 목적

이는 인간이 추위로부터 자신의 인체를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선을 두르기 시작하였다고 보는 것.

선사시대 보온을 위해 모피로 안을 넣고 거죽을 천으로 꿰매어 입는 이복 등에서 의복의 가장자리에

선을 두른 것처럼 모피가 드러나도록 한 것에서 선이 발생되었다고 보는 것임

 

이와 같이 의복에 선을 두르는 풍습은 단일한 목적에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

   주술적, 봉재 구성상 및 인체보호의 목적에서 발생된

 

2) 선()의 발달

▶ 1차적인 목적 자연적으로 발생한  

                             

▶ 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선에 사용되는 문양 ∙ 색상 등이 다양 /

선의 형태에도 변화를 주어 선의 폭과 사용하는 위치도 달랐다.

 의복의 맨 가장자리에 두르는 원래선인 본선/안쪽으로 본선보다 좁거나 또는 같은 부분을

장식하는  등 많은 기법을 사용하여  장식하였다.

다양하고 풍부한 선장식은 착용자의 미적 창의력 및 계급을 충분히 나타내 주었다.

https://namu.wiki/w/한복/역사 https://cafe.daum.net/lifeha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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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구려 고분벽화 : 쌍영총 연도동벽 거마인물도에 보이는 선 관찰 분석

① 선을 둘러 입은 의복의 종류: 저고리(襦), 두루마기(袍), 치마(裙), 바지(袴)이다.

선을 두른 위치: 저고리와 두루마기의 깃(領)∙여밈(:옷섶 임)·도련(齊)끝동(袖口)진동(袖根)∙

어깨(肩上)∙ 치마단과 바지부리이다.

선을 두른 의복 : 귀인남녀· 노인남녀· 소년소녀· 남녀시종· 말타는 사람 일하는 사람 등 모든 사람이 입었다.

④ 선의 색 : 흑색이 제일 많고 홍색 ∙ 자색 ∙ 청색 ∙ 백색 ∙ 황색 등이다.

https://www.google.com/search?삼국시대+복식미

 

⑤ 선의 문양 : 사격문(斜格)점문(點紋) ∙ 비안문(飛雁紋) ∙ 당초문( )

....문양의 색 : 홍색 ∙ 백색 ∙ 흑색 등 본선과 부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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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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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은 남녀노소 귀천없이 사용

귀인계급의 선 : 색과 문양이 다양하고 본선∙ 부선을 사용하는 등 장식성이 강하며 당시의 계급의

표식이 겸해졌음을 알 수 있다.

고대에 이르러 이렇게 발달한 선은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처 조선왕조시대에 이르는 동안

형태 ∙ 사용한 위치가 변하여 조선왕조시대의 '회장回裝저고리'에 그 흔적이 남게 되었다.

 

▶치마나 바지에 가했던 선의 자취는 사라지고 오늘날 착용하고 있는 저고리의 회장이나 끝동

에서선의 자취를 볼 수 있다.

 

▶ 조선시대의 선 : 실용적 효과 뿐만 아니라 색의 조화 ∙ 변화 ∙ 정돈을 통해 침착성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과 계급사회의 표시를 강하게 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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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복식미(上代服飾)의 복식문화적(服飾文化的) 위치는 어떠했을까?

복식목적론적 관점에서의 복식의 가치적기준

복식의 포피적 성능

복식의 효용적성능(utility)

복식의 위생적 성능

복식의 미적 성능

 

1) 상대복식에 있어서의 포피(표면을 싼 가죽)

성능

 

 

▶교임과 합임으로 포피상태는 완전, 외기조절이 원피스보다 편리

▶여름에 시원, 겨울에 따뜻한 의복이 됨

 

복식목적론적 관점에서의 복식의 가치적기준

2) 상대복식에 있어서의 효능적 성능

남자 :

통수(筒대통통, 원통의 무물건,  袖 :소매수)유∙삼( 적삼삼)

하지에 두 갈래로 나누어진 바지  : 활동적인 복식임을 알 수 있다.

착수제, 바지 폭 비교적 관활평면생활에 적합

유와 삼은 모두 장유(長襦)로 양복의 상의와 비등한데 허리에 대를 둘러서

경쾌한 활동을 할 수 있다.

 + , 기타 장신구 찰 수 있슴 = 전투복장도 될 수 있다.

 

여인 :

치마→ 넓이 ,길이 적당(간혹 긴치마는 극히 일부 귀족계급의 특수한양식)

일반부녀자는 발뒤꿈치 길이-가사활동 불편하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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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목적론적 관점에서의 복식의 가치적기준

3) 복식에 있어서의 위생학적 관찰

▶포피적성능에서 언급, 상대복식은 피부를 잘 감싸는 성능을 갖고있어 제 2의 피부로서 역할을 한다.

한온건습조절 편리하게 되어 있어, 입기편리 ∙ 위생적효과도 큼

자의 관모, 야지의 머리양식 : 자연적이므로 머리를 압박하는 망건 등은 사용하지 않음

 

▶유()= 앞으로 여미는것이 보통,

: 허리의 흉폐부의 운동과 여자들의 유방의 발달이 자유스러움

혈액순환에 도움, 복부의 보온을 증진, 신체의 중심을 안정시켜 생리적으로 대단히 좋은 효과 가져옴

 

4) 상대복식에 있어서의 미적인 면

① 의복의 기본형식이 합리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미적안전감을 가져온다.

 (대에 의해 상의와 하의의 관계가 확실하게 안정 : 대의 위치신장의 2/5에 해당,

 황금분활에 상당하는 미적현상)

  대의 미화 : 금빛의 과대, 각종 과대 금수대, 조대 등을 제조하여 미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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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의 형태 :착수(窄袖:좁은 소매)지만  피부에 밀착되지 않기 때문에 반착수

한족의 활수(넓을 활 袖소매수),돌궐족의 착수는 너무 밀착되고 가벼운데 비해 반착수는 중용의 미를 보여줌

 

바지 : 바지통이 다소 좁은 듯하게 되어 있어 둔부 이하의 보기 싫은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관모 : 조우변상관 또는 익상식변상관 등 경쾌한 관모 / 금관과 같은 극히 화려한 관모 /

민모(장식없는 변상관)를 보더라도 상시 단정한 의장에 잘 조화

 

상대기본복식 외에 이식, 요패, 과대, 식옥 등의 수식물과 염직물, 금은채회, 자수 등 발달,

 상대복식은 한층 더 미관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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