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위에 바르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 메이크업 베이스나 기타 베이스 화장품을 바르기 직전에 기초 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바릅니다.
● 국내에서 가장 먼저 유통된 것이 크림 제형 제품들이었고,
2024년 기준으로도 가장 흔한 형태의 차단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선 흔히 선크림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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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기 귀찮고 외출 전 미리 바르는걸 깜박하거나 답답하고 끈적하고 기름지다는 이유로 기피하기 쉬우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하얀 피부를 유지해 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노화를 가장 저렴한 가격을 사용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는 중요한 화장품입니다.
● 요즘은 유분기를 줄인 자외선 차단제가 많이 출시되었으므로 끈적거리는 느낌 때문에 바르지 않는 사람이라도
미래의 피부를 생각한다면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 두 종류의 메커니즘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양쪽의 기능을 혼합하여 만들기도 한다.
● 간혹 선크림을 귀찮다고 안 바르는 경우도 꽤 있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안바르다간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에 주름이 팍 늘어날 수 있다.
*****저승꽃이라 불리는 검버섯도 마찬가지입니다.
● 본인이 40대 이후에도 동안을 유지하고 싶다면 장기간 외출할 때
특히 자외선이 심한 날은 얼굴 가릴거 없으면 꼭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주름 외에도 그냥 검은 점이 자외선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흑색종이나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 점은 대개 멜라닌의 집합체인데,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멜라닌이 증식할 경우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외 활동이 있다면 구름 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UVB는 유리창이나 구름만으로도 충분히 차단되지만,
UVA는 파장이 길기 때문에 구름이나 유리창 정도는 손쉽게 통과한다.
● 그러므로 실내에서 하루 종일 근무할지라도
자리가 창가이며 빛을 막을 수 없다면 차단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 겨울에도 필요하다.
● 추운 날, 특히 눈이 쌓인 스키장에서는 노출되는 얼굴에 반드시 발라주는 게 좋다.
● 눈(雪)에 의해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장기간 눈에 반사된 햇볕을 보면 설맹증(snow blindness)에 걸리게 되며, 심하면 망막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 스키장에서 고글이 필수인 이유가 이 무지막지한 자외선 때문이다.
● 이누이트나 히말라야 등반대의 사진을 잘 찾아보면 빙설로 덮인 배경이 무색하게,
고글이나 모자로 가려지지 않은 부분이 아주 시커멓게 타들어간 흔적을 볼 수 있다.
● 단순히 피부가 까매지는 정도가 아니라 여름날처럼 피부가 상할 수도 있다.
◐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
▷ 실제로 오존층이 파괴나 위도상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많이 높아지는 호주 등지에서는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 단순히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도 생각하면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365일 햇빛을 100%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 햇빛을 쬐야 비타민D 합성과 세로토닌 및 멜라토닌 생성 등 사람의 건강 유지에 있어 필수요소기 때문이다.
▷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3회,
자외선 지수가 5~7 이하인 날에 10분 정도는 햇빛을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외출 시간과 날씨를 잘 고려해가며 사용하는 게 좋다.
◐
자외선이 강한 실외에서 활동하거나 운전이나,
업무 장소의 창문 등을 통해 햇빛이 쏟아진다면 필수적으로 발라줘야 합니다.
◑ 종류 ◑
크림
-크림 형태의 제품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형식이다.
-일반적으로 유분이 많고 제형이 뻑뻑해서 의외로 바르기 까다롭고 물리적 차단제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백탁이 심한 편이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크림 형태이면서 바름성이 좋고 백탁과 유분을 줄인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를 같이 쓰거나 한쪽만 사용하기도 한다.
선로션:
-크림보다 좀 더 묽은 제형으로 이름이 이럴 경우 보통은 일반적인 로션에 준하는 보습 효과도 있다.
-발림성상 거의 화학적 차단제다. 물리적 차단제가 선로션이라 달려 나오는 경우도 있다.
선밀크:
-선플루이드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선로션보다 더 묽어 거의 물이나 마찬가지며,
-상당히 가볍게 발리는 편. 발림성상 거의 화학적 차단제다.
선젤:
- 약간의 점성이 있는 제형으로 나오는 제품으로, 흔히 사용하는 젤 타입 수분크림과 비슷한 질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젤 형상을 만들기 위해서 거의 화학적 차단제를 사용한다.
- 바르면 물방울이 터지는 제품도 있는데, 이런 제품은 너무 많이 흔들리면 제형이 분리되기도 한다.
-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선스프레이
- 사용이 편리하도록 스프레이 형태로 나온 물건으로, 직접 손에 덜어서 바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덧바르기 편하다.
- 선크림이나 로션류에 비하면 성능이나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다.
- 확실한 차단 효과를 위해서는 다른 선스크린 제품을 먼저 바르고 이후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선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바람을 맞선 상태로 뿌리고, 뿌릴 때는 숨을 꾹 참자.
★ 차단제를 뿌리기 전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후 사용하자.
선미스트:
- 말 그대로 용기에 눌러서 사용하는 분사형 스프레이가 달려있는 형태로, 내용물의 질감은 위의 선스프레이와
대동소이하다.
선스틱:
- 선블록, 립글로즈와 비슷하게 생겼고 용량은 적게는 10g대 중반에서 많게는 20g대 중반까지 편차가 큰 편이다.
- 해외에서는 야외 스포츠(서핑, 요트, 골프, 테니스, 등산, 스키 등)를 즐기는 남성 위주로 급속히 보급되는 중이나,
- 한국에서는 아직 비주류이지만 한국 역시 급속도로 보급되는 중.
- 노출 부위를 골고루 발라야 한다.
- 선크림의 단점인 바를때 양 조절이 힘들다는 점이 선스틱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 선크림보다 기름진 고체립밤제형이라 바르면 여드름이 올라오거나 번들거려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 뽀송한 마무리감을 위해 파우더를 바르거나 매트한 제형의 선스틱도 있다.
퍼프
- 용기에 스펀지나 퍼프가 달려있어서 두드려주면 조금씩 내용물이 나오는 형태.
선쿠션
- 에어쿠션 용기에 선크림이 들어있는 형식으로, 퍼프로 두드려 발라주면 된다.
- 많이 발라야 해서 양 조절이 힘들지만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 편하고, 수정 화장용으로도 좋아서 요즘 인기가 많다.
- 자외선은 피부 노화, 색소 침착, 그리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썬크림은 크게 SPF와 PA 지수로 구분됩니다:" |
◑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 지수)
-자외선 B(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예: SPF 30은 약 30배 더 오래 햇볕에 노출되어도 피부가 붉어지지 않게 보호합니다.
◑ PFA(Paprotection grade of UVA): UVA 차단지수 PFA를 +의 개수로 나타낸 등
-자외선 A(UVA)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PA+에서 PA++++까지 등급이 있으며,
-더 많은 "+"가 있을수록 UVA 차단 효과가 강합니다.
◑ Broad Spectrum, Multi Spectrum, UVA/UVB(UVA와 UVB를 포괄하는 광대역 차단)
-모두 태양에서 나오는 UVA와 UVB 광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의미합니다:
-FDA 규정에 따라 SPF 등급 제품이 브로드 스펙트럼을 주장하려면 임계 파장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 Multi Spectrum: UVA와 UVB 광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 UVA/UVB: UVA와 UVB를 포괄하는 광대역 차단을 하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은 흡수제로, 피부 표면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화시켜 피부를 보호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는 자외선 차단 비율을 의미하며,
▷ SPF 30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약 96%, SPF 50의 자외선 차단 효과는 약 98%입니다.
◑ 썬크림은 보통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수 있으며
이 두가지를 결합하여 만든 복합적 차단제가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물리적 차단제 (Physical Sunscreens)
▶ 작용 원리: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 주요 성분: 징크 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 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장점:
- 즉시 차단 효과가 나타납니다.
- 피부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 자외선 A, B를 모두 차단합니다.
▶ 단점: 발림성이 다소 두껍고, 하얗게 남을 수 있습니다.
2. 화학적 차단제 (Chemical Sunscreens)
▶ 작용 원리: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 주요 성분: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아보벤존(Avobenzone), 옥티살레이트(Octisalate),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Octocrylene).
▶ 장점:
- 발림성이 부드럽고 가벼워서 피부에 잘 흡수됩니다.
- 보통 백탁 현상이 적고,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 단점:
- 일부 성분이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또한, 바다나 수영 후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복합형 차단제 (Hybrid Sunscreens)
▶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부드러운 제품을 제공합니다.
1) SPF (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 B(UVB)에 대한 차단 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더 강한 차단 효과를 나타냅니다.
◐ SPF 15: 93% 차단
◐ SPF 30: 97% 차단
◐ SPF 50: 98% 차단
2) PA (Protection Grade of UVA)
▶ 자외선 A(UVA)에 대한 차단 지수를 나타냅니다. PA 뒤의 +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 PA+: 약한 차단
◐ PA++: 중간 차단
◐ PA+++: 강한 차단
4. 선택 시 고려할 점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는 피부 타입, 자외선 차단 지수(SPF), 자외선 차단 범위(UVA, UVB), 성분
등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1)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
▶ 건성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
보통 "moisturizing"이나 "hydrating"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제품이 좋습니다.
▷ 에스티로더 썬 스크린
- SPF 50/PA++++
-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 성분이 포함되어 피부에 촉촉한 느낌을 남깁니다.
- UV 차단 효과와 함께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 지성 피부:
기름지지 않은 "oil-free"나 "mattifying"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겁지 않도록 가벼운 제형을 고르세요.
▷ 이니스프리 녹차 씨드 오일 프리 선크림
- SPF 50+/PA++++
- 오일 프리 제품으로, 지성 피부에 적합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발림성도 좋습니다.
- 녹차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제공합니다.
▶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무향료, 무알콜, 무화학성분 제품이 적합합니다.
▷시드물 시카 썬크림
- SPF 50+/PA++++
-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이 포함되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
▶ 복합성 피부:
T존은 기름지므로 유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U존은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기미 및 주근깨 방지용
▷ 라로슈포제 안뛰알 썬크림
- SPF 50+/PA++++
-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기미, 주근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세럼처럼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에 자극을 줄이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 워터프루프 썬크림
▷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썬크림
- SPF 50+/PA++++
-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어 야외 활동 시 유용합니다.
-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고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됩니다.
▶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
▷ 피지오겔 레드 선크림
- SPF 50+/PA++++
- 메이크업 전에 바를 수 있는 프라이머 기능을 하며,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리해 줍니다.
- 자극이 적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수영 및 땀: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크림, 젤, 스틱, 미스트 등 다양한 제형이 있으며, 자신의 피부 타입과 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타 고려 사항
▶ 내수성: 수영이나 운동 후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려면 "water-resistant"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무향: 향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우려되는 경우, 무향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것만 알면 선크림 고르기 쉬워진다 ◑
▶ 자외선 A 는 PA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아요,
▶ 자외선 B 는 SKF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 건 맞지만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성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피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개인의 피부 상태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집안 사무실과 같이 실 을 주로하는 경우 산책 출퇴근등 일상생활에는 SPF 15 TA 1플러스 이상 제품이 적당,
◐ 스포츠나 야외 활동 등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될 때는 SPF 플러스, PA 3플러스 또는 PA 4플러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하고
사용할 땐 햇빛의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바른 후 자주 더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자신의 피부 특성과 활동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